노후 생활비 관리

국민연금 월 80만원 받는데 생활비 150만원 부족할 때 해결법 5가지 (2025년)

중장년 노후지원 가이드 2025. 12. 30. 10:26

국민연금 수령액으로 생활비 부족할 때, 모르면 손해입니다

2025년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은 월 68만원입니다. 하지만 65세 이상 최소 생활비는 월 150만원 이상 필요합니다. 국민연금공단 조사에 따르면, 연금 수급자 10명 중 7명이 생활비 부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추가 소득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73%나 된다는 점입니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방법들을 모두 활용하면 월 최대 120만원까지 추가 수입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글이 꼭 필요한 사람

해당되는 사람

  • 국민연금을 받고 있지만 생활비가 부족한 65세 이상
  • 기초연금 대상자이지만 아직 신청하지 않은 분
  • 건강상 문제없이 일할 수 있는 60대 후반~70대 초반
  • 월 소득이 200만원 미만인 연금 수급자
  • 배우자가 있거나 단독가구인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해당되지 않는 사람

  • 월 소득이 300만원 이상인 고액 연금 수급자
  • 부동산이나 금융자산이 6억원 이상인 분
  • 자녀로부터 정기적으로 생활비를 지원받는 분
  • 건강상 이유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분

받을 수 있는 금액

2025년 기준으로 생활비 부족분을 메울 수 있는 추가 수입원과 금액을 정확히 알아보겠습니다.

구분월 수령액연 수령액
기초연금(단독가구)최대 40만원480만원
기초연금(부부가구)최대 64만원768만원
노인일자리사업27만원~54만원324만원~648만원
생계급여최대 62만원744만원
주거급여평균 15만원180만원
의료급여본인부담 면제연 평균 120만원

신청 방법 단계별 가이드

1단계: 기초연금 신청 (우선순위 1번)

기초연금은 65세 이상이면 소득 하위 70%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2025년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213만원, 부부가구 340만원입니다. 주민센터나 온라인(복지로)에서 신청하며, 신청일로부터 소급해서 받습니다. 필요서류는 신분증, 통장사본, 소득재산 관련 서류입니다. 신청 후 30일 이내 결과 통보됩니다.

2단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신청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은 89만개로 확대되었습니다. 만 65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며, 월 27만원(9개월)부터 54만원(12개월)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주민센터에서 신청합니다. 공익활동형(월 27만원), 사회서비스형(월 71만원), 민간취업형(최저임금) 중 선택 가능합니다.

3단계: 기초생활보장제도 신청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받아도 생활이 어려우면 기초생활보장 대상자가 될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중위소득의 30~50% 이하면 신청 가능합니다.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를 각각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센터에서 통합 신청합니다. 부양의무자 기준이 2025년부터 더 완화되었습니다.

자주 막히는 포인트

1. 기초연금 소득인정액 계산 복잡함

소득인정액 = (근로소득 - 108만원) × 70% + 기타소득 + 재산의 소득환산액입니다. 일반재산은 연 4%, 금융재산은 연 6.26%로 환산합니다. 기본공제액은 대도시 1억 3,500만원, 중소도시 8,500만원, 농어촌 7,250만원입니다. 복잡하면 주민센터에서 직접 계산해달라고 요청하세요.

2. 노인일자리 선발 기준 모름

노인일자리는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우선선발됩니다. 기초연금 수급자, 차상위계층이 1순위입니다. 건강상태와 활동능력도 평가하므로 건강검진서를 준비하세요. 매년 1~2월 모집하니 놓치지 마세요.

3.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

2025년부터 부양의무자(자녀) 소득이 세전 1억원 미만이면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부양의무자가 만 30세 미만이거나, 장애인, 한부모가족이면 예외입니다. 자녀가 있어도 포기하지 말고 신청해보세요.

신청 안 하면 이렇게 됩니다

기초연금을 1년 늦게 신청하면 480만원을 놓칩니다. 노인일자리사업을 놓치면 연 324만원 이상 손실입니다. 기초생활보장제도까지 놓치면 연 1,000만원 이상 받을 수 있는 돈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의료비입니다. 의료급여 대상자가 되면 본인부담금이 없어 연 평균 120만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건강이 나빠질수록 의료비는 더 많이 들어가므로 미리 신청해두는 것이 현명합니다.

또한 이런 제도들은 신청주의 원칙입니다. 자동으로 혜택을 주지 않습니다. 알아서 신청해야 합니다. 매년 기준이 완화되고 있어 올해 안 되었어도 내년에는 될 수 있으니 꾸준히 신청해야 합니다.

마무리

국민연금만으로 노후생활이 어려운 것은 당연합니다. 정부도 이를 알고 있기 때문에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다양한 보완책을 마련해두었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방법들을 모두 활용하면 국민연금 외에 월 최대 120만원까지 추가 수입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바로 신청하는 것입니다. 기초연금은 신청일부터 소급지급되므로 하루라도 빨리 신청하세요. 복잡하다고 미루지 마시고 내일 당장 주민센터에 가서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1시간 투자로 연 수백만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