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수급연령 2025 | 단계적 연장 일정표와 준비사항
2025년 국민연금 수급연령 단계적 연장 일정표, 모르면 손해입니다
2025년 12월 현재,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은 63세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놓치고 있는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2033년까지 국민연금 수급연령이 65세로 단계적으로 연장된다는 점입니다.
최근 통과된 연금개혁법안에 따라 보험료율은 13%, 소득대체율은 43%로 조정되었고, 국민연금 기금의 수명도 2071년까지 연장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정작 언제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는지 정확히 알고 계신 분은 많지 않습니다.
특히 현재 법정 정년이 60세인 상황에서 국민연금 수급연령이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정년과 연금 수급 사이의 '소득 공백기'가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많은 시니어분들에게 심각한 경제적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이 꼭 필요한 사람
- 1963년생부터 1968년생까지, 수급연령 연장 대상자
- 현재 50대 중후반으로 은퇴 계획을 세우고 있는 분
- 60세 정년 후 연금 수급까지의 소득 공백기가 걱정되는 분
- 국민연금 조기수급 vs 정상수급을 고민하고 있는 분
- 배우자의 연금 수급시기를 함께 계획해야 하는 부부
2025년 기준 국민연금 수급연령 단계적 연장 일정표
| 출생연도 | 수급 개시 연령 | 수급 시작 연도 | 정년 후 공백기 |
|---|---|---|---|
| 1961년생 이전 | 61세 | 2022년 이전 | 1년 |
| 1962년생 | 62세 | 2024년 | 2년 |
| 1963년생 | 63세 | 2026년 | 3년 |
| 1964년생 | 63세 | 2027년 | 3년 |
| 1965년생 | 64세 | 2029년 | 4년 |
| 1966년생 | 64세 | 2030년 | 4년 |
| 1967년생 | 65세 | 2032년 | 5년 |
| 1968년생 이후 | 65세 | 2033년 이후 | 5년 |
중요한 점은 1968년생부터는 완전히 65세에 국민연금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현재 법정 정년 60세와 5년의 공백기가 발생하게 되어, 이 기간 동안의 소득 확보 방안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조기수급과 정상수급 선택 가이드
국민연금은 정상 수급연령보다 최대 5년 일찍 받을 수 있는 조기수급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기수급 시 연금액이 영구적으로 감액됩니다.
| 조기수급 기간 | 감액률 | 월 100만원 기준 수령액 |
|---|---|---|
| 1년 일찍 | 6% 감액 | 94만원 |
| 2년 일찍 | 12% 감액 | 88만원 |
| 3년 일찍 | 18% 감액 | 82만원 |
| 4년 일찍 | 24% 감액 | 76만원 |
| 5년 일찍 | 30% 감액 | 70만원 |
소득 공백기 대비 방안
1. 계속고용제도 활용
정년 후에도 같은 회사에서 계속 일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2025년 기준 많은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으며, 임금은 정년 전의 80% 수준입니다.
2. 재취업 준비
정년 1-2년 전부터 재취업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용24에서 제공하는 중장년 취업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활용
국민연금만으로는 노후 소득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을 적극 활용하여 소득 공백기를 메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기초연금 병급
2025년 기초연금은 단독가구 기준 월 최대 334,810원입니다. 국민연금과 함께 받을 수 있어 노후소득 보장에 도움이 됩니다.
2025년 연금개혁의 핵심 내용
2025년 3월 국회를 통과한 연금개혁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 보험료율 단계적 인상: 현행 9%에서 2030년까지 13%로 인상
- 소득대체율 조정: 40%에서 43%로 상향 조정
- 기금 고갈 연기: 2057년에서 2071년으로 14년 연장
- 지급보장 강화: 더욱 안정적인 연금 지급 시스템 구축
이러한 개혁으로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은 높아졌지만, 보험료 부담도 함께 증가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출생연도별 맞춤 준비 전략
1960년대 초반생 (현재 60대 초반)
이미 연금 수급을 시작했거나 곧 시작할 분들입니다. 기초연금 수급 자격을 확인하고,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1960년대 중후반생 (현재 50대 후반-60세)
수급연령 연장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세대입니다. 3-5년의 소득 공백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조기수급과 정상수급을 신중히 비교 검토해야 합니다.
1970년대생 (현재 40-50대)
65세 완전 연장 적용 대상입니다. 5년간의 공백기를 대비해 개인연금, 퇴직연금 등 사적연금을 적극 활용하고, 60대 이후에도 일할 수 있는 전문성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막히는 포인트
Q. 조기수급을 신청했는데 취소할 수 있나요?
A. 조기수급 신청 후에는 취소가 불가능합니다. 신중한 검토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Q. 재직 중에도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다만 월 소득이 일정 금액을 초과하면 연금액이 일부 조정될 수 있습니다.
Q. 배우자도 국민연금을 받는다면 어떻게 계획해야 하나요?
A. 부부의 수급 시기와 금액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계 소득을 최적화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Q. 현재 보험료를 더 내면 나중에 더 많이 받을 수 있나요?
A. 추납이나 임의계속가입을 통해 보험료를 더 낼 수 있으며, 이는 연금액 증가로 이어집니다.
정년연장 논의와의 연관성
정부는 현재 법정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단계적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연금 수급연령 연장과 맞물려 있는 중요한 정책입니다.
하지만 정년연장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는 정년 60세를 기준으로 소득 공백기에 대비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2025년 하반기 중요 체크포인트
- 연금보험료 인상 준비: 2026년부터 단계적 보험료 인상이 시작됩니다
- 연금 예상액 재계산: 개혁안 적용으로 예상 수령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기초연금 수급권 점검: 소득인정액 기준 변동을 확인해야 합니다
- 건강관리 강화: 더 오래 일해야 하는 상황에 대비해 건강 관리가 필수입니다
마무리
2025년 현재 국민연금 수급연령은 63세이며, 2033년까지 65세로 단계적 연장이 진행됩니다. 이는 선택이 아닌 확정된 정책이므로, 지금부터라도 체계적인 준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1960년대 중후반 출생자들은 소득 공백기가 3-5년에 달하므로, 조기수급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재취업이나 계속고용 등의 대안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연금개혁으로 보험료는 늘어나지만 급여는 더 안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국민연금만으로는 풍요로운 노후를 보장받기 어려우므로, 개인연금과 기초연금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본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 당장 국민연금공단 사이트에서 본인의 예상 연금액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노후 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